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5일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원전해체 산업의 긴 여정, 모두 함께 갑시다!’란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2부에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캐나다, 미국 등 국내외 해체 전문기업이 해외 원전해체 경험에 대해 소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우리나라가 원전 건설부터 운영, 해체에 이르는 원전 전주기 강국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원전해체 산업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키워나가야 한다”며 “예정된 국내 원전해체 사업은 차질없이 수행하고, 동시에 국내 산업계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