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7일 경상남도 김해시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인 터보링크을 방문해 '2024년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전기나 펌프 등에 쓰이는 ‘유체 윤활 베어링’ 생산기업인 터보링크는 제품마다 수십여 종의 부품이 들어가는 업종 특성상 수주가 늘어날수록 생산관리가 어려워져 재고는 쌓이고 납기 준수율은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삼성전자가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지원했다.
전의준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산업실장은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사례 벤치마킹은 선배기업 현장에서 직접 제조혁신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구심점이 되어 스마트공장 성과를 확산하며 자발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도입·공급기업이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업무매뉴얼을 제작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