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폭설·한파 등으로 작업환경이 급변할 경우 작업중지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윤 사장은 최근 준공을 완료하고 시운전에 돌입한 수지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시설의 안전관리 체계와 활성탄 비축창고 건설 현장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윤 사장은 고도정수장 시설 점검을 통해 작업내용 및 위험요인 안전 교육 실시 여부를 확인하며 근로자에게 작업 전 안전 수칙을 반드시 공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운전을 통해 운영 시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까지 고려해 정상 운영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활성탄 비축창고 건설 현장을 찾아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재해 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윤석대 사장은 위험성평가 진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고 ▲강설 결빙에 대비한 제설 자재와 장비 확보 ▲근로자 한랭질환 대비 발열 조끼 등 준비 ▲동절기 미끄러짐에 대한 안전대책 등 세부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이와 함께 눈, 비 등으로 작업환경이 평상시와 다를 때 안전사고 다수 발생을 고려해 작업중지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도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