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 열린 '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사천공항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으로 연간 온실가스 365tCO₂를 감축했고, 전국공항 상주기관의 탄소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도 시행으로 연간 온실가스 200tCO₂ 감축, 다회용컵 사용, 무공해차 대여 등 8가지 친환경 활동 대국민 캠페인 추진해 탄소중립 활동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1년간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교육, 홍보 등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정근중 건설기술본부장은 "공항운영 공기업으로서 전국공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