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지난 5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세계 OTT 콘텐츠산업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포부를 담은 ‘Over The Top : 최고를 뛰어넘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칭 경연대회 △영상작품 상영회 △시상식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두 대학원의 교육생들은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반적인 행사 운영을 직접 담당했다.
영상부문 평가에는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서윤혜 본부장 △영화 '고요의 바다'의 최항용 감독 등 영상·드라마 제작 전문가 7명이 각 대학원의 예심을 거친 6편의 영상작품을 심사했다.
피칭부문 평가에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월연 프로듀서와 △드라마 '연개소문'의 유동근 배우 등 7명이 6개 팀의 기획 피칭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OTT 특성화 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석·박사 과정 교육생, 심사위원,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 및 문체부 강은영 방송영상광고과장이 교육생의 시상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냈다.
영상부문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동국대학교 남현우 교육생, 우수상(콘진원장상)은 △중앙대학교 남혜빈 교육생, 특별상은 △동국대학교 곽민영 교육생이 수상했다. 피칭부문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중앙대학교 조성희 교육생, 우수상(콘진원장상)은 △동국대학교 김경모 교육생, 특별상은 △중앙대학교 김정수 교육생이 차지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교육생들이 OTT 콘텐츠 시장의 미래와 변화를 선도할 잠재력을 보여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OTT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