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6일 ‘건전화 전문 협의체’를 개최하고 경마 건전화 추진방향 점검 및 발전방안의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경마 건전화 제도(4대 분야 12대 추진과제)의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사감위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이행현황 및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참석 기관 간 사감위 종합계획 이행 협력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도박문제의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과천경찰서와 학교 내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시행하기도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외부 전문가들은 한국마사회 건전화 추진노력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에도 유관기관 간 정책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올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마권 발매 확대 운영, 사감위 종합계획 이행 등 추진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경마가 건전한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