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지난 18일 부산 본사에서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겨울철 전력피크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체계 점검과 안정적인 전력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한파, 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한 예상치 못한 위기에 대비해 전사적으로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최근 전력피크 시 전력예비율이 낮아지는 상황을 대비해 전력공급능력 극대화와 발전설비의 철저한 사전점검 및 유지보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자체 발굴 총 32개의 혁신과제 중 2개의 우수과제 발표와 함께 △AI를 활용한 앱개발 학습조직 3기 성과 △드론기반 발전설비 점검팀인 ‘K-알파고’의 성과발표가 이어지며 첨단 기술을 통한 발전설비 신뢰도 체계 강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남부발전 김상범 발전처장은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은 국가 산업과 국민 생활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발전설비의 정확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전력수급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겨울철 안정운영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단 한 건의 발전설비 고장 없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