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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은 기차가 '엄지 척'...코레일, 겨울축제‧해돋이‧눈꽃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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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은 기차가 '엄지 척'...코레일, 겨울축제‧해돋이‧눈꽃열차 운행

연말연시 특별 관광열차 운행...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한달동안 해돋이‧눈꽃열차, 지역축제 연계열차 40회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앞으로 한달동안 해돋이 열차와 눈꽃열차 32회(상행 16회, 하행16회),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열차 8회(상행 4회, 하행 4회)등 총 40회 운행한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사진=코레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앞으로 한달동안 해돋이 열차와 눈꽃열차 32회(상행 16회, 하행16회),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열차 8회(상행 4회, 하행 4회)등 총 40회 운행한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 관광열차 운행으로 얼어붙은 경기를 녹이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코레일의 관광열차는 약 40여회 운행되며 승객 4000여 명을 싣고 전국 곳곳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군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앞으로 한달동안 해돋이 열차와 눈꽃열차 32회(상행 16회, 하행16회),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열차 8회(상행 4회, 하행 4회)등 40회 운행할 예정이다.

눈꽃 관광열차는 △태백 겨울기차여행 △울진 겨울바다+분천산타마을 △완주 대둔산 눈꽃열차 등 모두 10개 코스다.
특히 울진과 완주로 가는 여행상품은 4인석‧2인석 등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오붓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악와인열차’로 운영된다.

신년 해돋이열차도 빠질 수 없다.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에 서울을 출발해 새해 아침을 동해역에서 맞거나 오후 11시 55분 대전역을 출발해 정동진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야간 열차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에코레일열차, 팔도장터열차, 교육열차 등 특별한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상주 곶감축제 △남원 문화체험 등 지역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모두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한다.

또한 성탄절을 맞아서는 동해산타열차와 백두대간 협곡열차 추가 운행으로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활성화를 지원한다.

코레일은 당초 정기휴일이던 관광열차를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모두 12회(상행 6회, 하행 6회) 추가 투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연말연시 기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승객들과 함께 코레일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