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0일 대전 본사에서 20개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한 ‘협력사 경기침체 극복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은 내수경기 침체와 장기 불황으로 인한 중소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코레일은 연말연시 선금 지급, 선금보증 수수료 지원사업 확대 등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협력사의 건의에 대해 개선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코레일은 단기 자금 운영 여유가 부족한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상생결제 제도 △상생협력기금 출연 △성과공유제 등 금융지원∙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영숙 코레일 재무경영실장은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