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서울경마공원 내 말 관계자와 경주마들이 활동하는 마사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 및 시설 관리자들과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위험요인 및 시설 사전 통제여부 △화재발생요인 제거 △시설물(설비, 전기, 건축) 적정 유지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정 회장은 현장을 순회하며 마주치는 임직원들에게 겨울철 안전수칙과 비상 대처 요령을 당부했으며 동절기 기간 피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현장점검 이후에는 한국마사회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와 ‘안전근로협의체’가 개최됐다. 정 회장을 비롯한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총 24명이 참여한 회의에서는 2024년 안전경영에 대한 실적 점검과 2025년 계획 공유, 안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들을 기반으로 2024년 한국마사회는 중대재해 ‘9년 연속 ZERO’를 이어가고 있다. △모·자회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ISO-45001) 적합 판정 △2024년 장수 및 제주목장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 △안전문화 확산 유공 정부 포상 등 안전관련 각종 인증 및 평가를 통해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예방 조치를 통해 직원과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일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