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24일 오후 2시 인천항 내항 상상플랫폼에서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정부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단을 통해 9월부터 12월까지 정부와 약 4개월간의 협상을 통해 양 기관이 합의한 실시협약을 도출했다.
실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IPA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위를 획득하고 향후 사업계획 수립?제출, 실시계획 승인 신청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IPA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장기간 표류해왔던 내항 재개발 사업을 적극적인 의지로 추진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충분히 이행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사업시행자로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내항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