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일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아인슈타인클래스’발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은 아인슈타인클래스를 위해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50명과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멘티 320여 명을 선발하고, 2박 3일간 멘토들을 대상으로 학습코칭법, 리더십 교육 등 멘토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737명의 멘토, 5048명의 멘티를 배출하며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되어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스승’이라는 멘토의 명성에 걸맞게 자라나는 멘티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마음을 나누어주길 바란다”면서 “멘토들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식나눔 봉사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