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부산 본사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전사 혁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미래전략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1달여 동안 전사가 참여해 기존 업무를 재검토하고 많은 아이디어 토론을 거쳐 현 경영환경에서 지속성장하기 위한 42개 혁신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날 해커톤을 통해 전사에 발표하고 공유됐다.
또한 △안정적 에너지 공급체계 유지 △사이버보안 관리강화 △국민 눈높이 맞는 공직기강 확립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등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한 방안도 활발히 토론하였다.
특히, 이번 해커톤은 김준동 사장의 취임 일성이였던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형식주의를 타파해 효율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여 수십페이지의 보고서를 준비하던 관행을 깨고 1페이지 토론회로 시행되어 의미를 더 했다.
김준동 사장은 “우리는 국민의 일상을 밝히고 국가의 미래를 떠받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야하는 중대한 사명을 맡고 있다”며 “AI 확대 등 급증하는 전력수요와 기후변화 대응의 교차점에서 혁신, R&D 투자확대, 인적역량 강화를 통해 에너지의 백년지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