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수원 본사는 지난 2014년부터 경주시의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해마다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4년 한해를 주변 이웃과의 나눔으로 마무리하고, 2025년에도 △지역 상생 △원전의 안정적 운영 △해외 수출 달성으로 지역 사회와 국민 신뢰에 보답하는 한 해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이날 연탄 10만장과 난방유 5600L 등 총 1억원 상당의 난방 연료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연탄은 경주를 비롯한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 500가구에, 난방유는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해마다 연탄·난방유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혹서기 냉방비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주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e-안심하우스’ 사업 등 에너지 빈곤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안심카 플러스’,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 등 어린이들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상금 400만원은 경주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성애원과 대자원에 전액 기부하여 연말연시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운 날씨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수원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