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어촌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주거 및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북지역 어촌의 빈집을 재단장해 청년 및 지역활동가에게 주거·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 및 경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집 문제는 해결하고, 청년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어촌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어촌 빈집 재생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맞춤형 사업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경상북도 어촌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상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