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달 31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모두 2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인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주관, 국토교통부가 후원을 각각 맡았다.
심사 결과 작업 환경 개선 부문에 응모한 ‘지하 수직구 구조물 공사 시 적용 가능한 PC슬래브+현장타설 벽체 복합형 덮개’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단체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4개, 장려상 11개 등을 포함해 총 20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 500만원을 포함해 총 2400만원 상당이 수여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사례집으로 제작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관리원 및 협회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관련 기술과 예방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