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발전사 중 유일하게 석탄발전소(하동 8기, 삼척 2기) 전호기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제로 하동과 삼척본부의 기동?정지 횟수는 2011년 11회에서 2024년 277회로 급증했으며, 이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석탄발전기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 설비운영을 위해 △잦은 기동?정지 대응 운영?정비혁신 TF 운영 △발전기술원 전문성 확보를 위한 조종 면허제 도입 △자체인력 활용 AI 기반 발전설비 감시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설비 상태 감시 강화는 물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이번 석탄발전소 무고장 운전 달성은 끊임없는 설비 관리 노력과 직원들의 헌신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설비 신뢰도 유지를 통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