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운전자 위험행동 근절 프로젝트(Driver Risk Out Project, 이하 DRO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화물차 및 시니어 운전자 위험운전 땡! 안전운전 큐!(이하 땡큐 캠페인)’을 추진하여 안전한 운전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TS가 지난해 화물차 운전자 대상 땡큐 캠페인(4~11월)과 시니어 운전자 대상 땡큐 캠페인(9~11월)을 진행한 결과, 일 단위 누적으로 총 47만 명의 운전자가 땡큐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땡큐 캠페인에 참여한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점수는 미참여 일반 운전자의 안전운전점수 평균 85.1점 대비 더 높은 평균 90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안전운전 효과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땡큐 캠페인 참여를 통해 위험운전 행동을 자제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휴식운전 시 보상을 지급하는 땡큐 캠페인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의 월 평균 휴식율은 평균 4.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시니어 운전자의 안전운전점수는 땡큐 캠페인 시행 후에 매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2024년 DROP 프로젝트는 고령 운전자와 화물차 운전자 등 국민들의 위험운전행동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면서, “2025년에도 화물차·이륜차·시니어 등 취약 분야 운전자를 대상으로 땡큐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여 안전한 운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