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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교통약자 설 열차 승차권 14만석 예약...사전예매율 21.6%,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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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교통약자 설 열차 승차권 14만석 예약...사전예매율 21.6%,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우선 예매를 진행한 결과, 공급좌석 65만5000석 중 14만1000석이 예약돼 예매율 21.6%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일평균 1만4000석 수준이다.
지난해 설보다 길어진 특별수송기간으로 인해 예매 수요가 분산됐으며, 전년 설보다 예매 좌석은 6만3000석이 증가했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5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 예약의 경우,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을 소지하고 열차 출발 전까지 역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수령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인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 간은 노쇼 피해 최소화하고 실수요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환불 위약금이 2배 가량 상향 조정되니 확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8일과 9일은 전국민 대상 설 승차권 예매가 진행되며, 잔여석은 9일 15시부터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