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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설 명절 맞아 지역 전통시장·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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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설 명절 맞아 지역 전통시장·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한국서부발전 노사는 지난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구매활동과 소상공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사진=서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서부발전 노사는 지난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구매활동과 소상공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설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구매활동과 소상공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서부발전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을사년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2일 태안 대표시장인 서부, 동부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를 진행했다.

서부발전 노사는 최근 지역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따끈한 어묵꼬치와 핫팩을 나눠주며 위로하고 전통시장의 볼거리, 먹거리를 홍보하는데 힘썼다.
또 약 7000만원 상당의 내의와 이불, 식료품 등을 구매해 불경기 속 상인들의 숨통이 트이는데 일조하며 서부발전이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날 구매한 물품과 식재료는 태안자원봉사센터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4개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지역 결손아동·위기임산부·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언제든 함께 할 준비가 돼있다”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임직원 생활 공간인 새빛마을 사택에서 '새빛마루와 샘골마켓'이라는 제목으로 태안군 소상공인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샘골마켓’은 태안군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커뮤니티인 ‘쉐어링 태안’의 플리마켓 프로젝트로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안면도 튤립축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공방 작가와 소상공인 등 10여 개 팀이 참여했다. 청소년 체험, 작가들의 작품 전시·판매 프로그램과 더불어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해 직원 가족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소비 한파로 영세 소상공인은 더욱 어려운 현실을 겪고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부발전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