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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선택한 자동차는 아이오닉9·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타스만"...TS,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차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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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선택한 자동차는 아이오닉9·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타스만"...TS,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차종 발표

국민들은 현대 아이오닉9·현대 팰리세이드·기아 타스만을 안전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TS이미지 확대보기
국민들은 현대 아이오닉9·현대 팰리세이드·기아 타스만을 안전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TS


국민들은 현대 아이오닉9·현대 팰리세이드·기아 타스만을 안전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시험차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에서는 현대 아이오닉9, 하이브리드차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 내연기관차에서는 기아 타스만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제작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충돌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TS는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차종 선정을 위해 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내연기관차 등 총 3개 평가군별 5개 차종을 제시하고 평가를 원하는 차종에 투표하도록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평가대상 차량은 △순수전기차 5종(현대 아이오닉9, 기아 EV4, 볼보 EX30, BMW iX2, 폭스바겐 ID.5) △하이브리드차 5종(현대 팰리세이드, 볼보 V60, 렉서스 NX350h, 혼다 CR-V, 토요타 크라운) △내연기관차 5종(기아 타스만, BMW 228, 포드 익스플로러, KGM 렉스턴 스포츠,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이다.

대국민 투표는 지난달 16~25일 전년 5820명 대비 30.2% 증가한 총 7576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를 보면 순수전기차군에서는 △현대 아이오닉9 34.7% △ 기아 EV4 27.9% △볼보 EX30 14.6% 순으로 득표했다.

또한 하이브리드차군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가 36.3% △볼보 V60 21.4% △렉서스 NX350h 19.4%였으며, 내연기관차군에서는 △기아 타스만 26.6% △BMW 228 20.4% △포드 익스플로러 18.2% 순으로 집계됐다.

평가군별 최다 득표 차종은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 차종으로 선정돼 연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자동차안전도평가를 비롯한 자동차 안전 전반에 국민의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국민이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소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