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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홀딩스와 국내외 청정에너지 상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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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홀딩스와 국내외 청정에너지 상호 협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국내외 청정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이미지 확대보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국내외 청정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국내외 청정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실무 워킹 그룹을 운영하면서 양사의 강점이 있는 분야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청정에너지 공급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성장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아이템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포스코그룹과 청정·그린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탄소중립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번 협력이 공기업과 민간 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글로벌 탄소중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한국 철강 산업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과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저탄소 철강 시대를 선도하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