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국내외 청정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실무 워킹 그룹을 운영하면서 양사의 강점이 있는 분야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청정에너지 공급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성장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아이템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포스코그룹과 청정·그린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탄소중립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번 협력이 공기업과 민간 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글로벌 탄소중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