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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서울시와 ‘해외인재유치센터’ 개소식서 업무협약 체결..."유학생 등 6년간 1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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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서울시와 ‘해외인재유치센터’ 개소식서 업무협약 체결..."유학생 등 6년간 1000명 채용"

KOTRA와 서울특별시가 이달 17일 KOTRA에서 해외 우수인재 발굴 및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전춘우 KOTRA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이해선 글로벌도시정책관(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KOTRA와 서울특별시가 이달 17일 KOTRA에서 해외 우수인재 발굴 및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전춘우 KOTRA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이해선 글로벌도시정책관(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KOTRA는 서울특별시와 해외인재 유치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성공적인 해외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기업 간의 입체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서울시 등록기업 수는 228만개에 달하며, 연구개발‧과학서비스업종 기업 수 및 외국인유학생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KOTRA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채용행사, 나아가 해외인재의 국내 정착지원에 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는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관으로 인재 유치와 관련된 홍보, 안내, 조사, 연구와 민원사무 처리 등 지원업무를 전담한다. 서울시는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주민센터 등 해외인재의 정주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비롯해 오랜 기간 다져온 외국인 지원 노하우에 강점이 있다.

KOTRA의 전 세계 무역관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유치활동과 서울시의 정착지원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해외인재의 발굴과 매칭을 보다 활성화하고 해외인재의 안정적인 정착과 애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해외인재유치센터 개소를 계기로 첨단산업 인재 수요가 높은 지자체와의 인재 유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해외인재 유치 플랫폼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