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21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건축사, 건설기술자,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부동산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 제1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부동산개발업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 및 시행에 따라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부동산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2년간 지정받았다.
제1회 사전교육은 다음 달 24일부터 4월 3일까지 9일간 부동산원 본사에서 집합교육으로 개설된다. 수료자에겐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양식은 부동산원과 한국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으로 계속 종사하길 원하는 수료자는 사전교육 이수일로부터 3년내 연수교육을 추가 이수해야 한다. 올해 연수교육은 총 2회 개설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서 양질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과 전문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적인 부동산 전문분야 연구 및 교육 개발을 통해 부동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