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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경북 지역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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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경북 지역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 '박차'

DGB금융지주 등 15개 기관·기업과 업무협약
지난 20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한국가스공사와 DGB금융지주 등 15개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탄소중립·녹색성장 선도 지역 도약을 위한 민간공공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한국가스공사와 DGB금융지주 등 15개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탄소중립·녹색성장 선도 지역 도약을 위한 민간공공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대구·경북 지역의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20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DGB금융지주 등 15개 기관·기업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선도 지역 도약을 위한 민간공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DGB금융지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계명대학교, 대구상공 회의소,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 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대성 에너지, 화신, 삼보모터스 등 15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있어 제조업 비중이 높고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 다수 분포한 대구경북 지역이 갖는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해 추진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임직원의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참여 지원·독려 △기관 간 정보 교류 및 교육 △사업장 내 친환경 에너지 생산·활용 △탄소중립 공동 캠페인 △탄소 배출량 측정·관리 등 다양한 실천 활동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환경부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 실천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수행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천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대구경북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