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코레일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여행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여행가는 달'에 맞춰 다음 달 6일까지 기차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KTX와 숙박, 렌터카 등을 결합한 여행상품은 열차 운임을 주중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은 최대 30% 할인한다.
봄꽃 가득한 여행상품으로는 △공주 동학사 벚꽃 기차여행 △여수 봄꽃 전령 당일 KTX기차여행 △환상의 진해 벚꽃 군항제 여행 △거제 지심도 동백꽃 유람선 상품이 있다.
5개 노선 관광열차 운임·요금도 최대 50% 할인한다. 대상은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서해금빛열차(용산~익산)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다.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권종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한다.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권’은 연속 7일권 10만원, 선택 3일권 9만원, ‘Youth권(29세 이하)’은 연속 7일권 7만원, 선택 3일권 6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열차 이용 기간은 4월 13일까지다. 상품 구입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가능하며, 예매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2025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봄을 맞아 다양한 기차여행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