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이 지역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내달 1일까지 ‘2025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창업기업의 스타일(Style)과 스케일(Scale)의 성장지원을 통해 지역(Local)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제고한다는 의미의 지원사업이다.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과 사전 멘토링 △기술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전 프로그램과 △동남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시회인 InnoEX 2025 및 글로벌 IR 피칭 경진대회(Startup Wheel) 참여 △비즈니스 밋업 등의 현지 프로그램 △후속 멘토링과 투자 연계를 위한 사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부발전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총 20개사를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는 Startup Wheel 서류면제와 항공료(최대 45만원), 홍보물 제작 등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스스로 프로젝트 관련 신청과 자세한 사항에 대한 안내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스스로 프로젝트가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현지 시장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역량배양부터 현장 진출까지 함께 동반하여 지역 유망 혁신기술 스타트업이 핵심적인 협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