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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공공기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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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공공기관 유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우수)을 받았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우수)을 받았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1년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4년 연속 최고등급이다.

기재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반적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기관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함께 평가하는 것으로, 공공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국민들이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총 182개 공공기관(공기업 20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대상 공기업 중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한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일하다.
공사는 작년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고 여권 없이 출국장 및 탑승구를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패스’ 서비스, 공항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수하물 수속을 처리할 수 있는 ‘이지드롭(Easy Drop)’ 서비스 등 공항 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간 수용 인원 1억600만명을 돌파하며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했고, 국제선 여객도 7067만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세계 최초로 ACI 주관 고객경험인증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으며, ACI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23년도 13번째 1위를 차지하는 등 서비스 선도공항으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