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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역 주민에게 특별한 추억을“…한국마사회, 10월까지 '도심 승마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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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역 주민에게 특별한 추억을“…한국마사회, 10월까지 '도심 승마 체험' 진행

지난 11일 서울경마공원 벚꽃축제에서 진행된 도심 승마 체험. 사진=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일 서울경마공원 벚꽃축제에서 진행된 도심 승마 체험.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가 4월부터 10월까지 도시 거주민들에게 특별한 여가 경험을 선사하는 ‘도심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8일 마사회에 따르면 ‘도심승마체험’은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속에서 말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무료 승마체험 행사다.

올해 운영 규모는 지난해 5곳 2만9000여 명에서 6곳 3만2000여 명으로 확대하고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서울경마공원을 시작으로, △4월 19일부터는 용인농촌테마파크 △5월 3일부터는 서울 영등포공원 △5월 16일부터는 울산 태화강공원 △5월 31일부터는 부산 태종대공원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안산 선부광장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지역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축제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이 중요하다.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도농 어울림 행사와 연계해 오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주말마다 무료 승마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승마체험을 안전하게 돕는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배치되며, 승마체험 외에도 다양한 말산업 관련 이벤트와 부가적 체험활동이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안전한 승마체험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국민들에게 승마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승마의 대중화와 말산업의 확장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더불어 말 교대투입을 통한 휴식시간 확보 등 말복지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