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연합회(전세버스연합회)와 함께 국내 전세버스 교통안전 확보에 나선다.
TS는 전세버스연합회와 지난 21일 충북 청주 전세버스연합회 회의실에서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TS와 전세버스연합회는 코로나 이후 전세버스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전세버스 운전자의 안전의식 확산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민의 교통안전 확보와 집중안전관리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TS와 전세버스연합회는 △세버스 무사고 100일 운동 캠페인 전개 △무사고 운수회사 인증제도 추진·지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관리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 분야에서 협력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세버스 무사고 100일 운동은 전국 16개 시·도 전세버스 운수회사와 공제조합이 오는 7월 22일까지 100일 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TS는 캠페인 종료 후에 무사고 및 사고감소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무사고 운수회사 인증제도는 올 한 해동안 사고가 없는 전세버스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무사고 인증 마크를 배포하고, 교통안전용품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운수회사 실태점검 및 사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들이 전세버스 교통사고 감소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의식 함양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