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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동구 특화복지사업 ‘희망나눔점빵’ 지원·후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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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동구 특화복지사업 ‘희망나눔점빵’ 지원·후원 업무협약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부산 동구와 특화복지사업인 '희망나눔점빵' 활성화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동구복지정책과 변은순 계장, 진희정 과장, 김진홍 구청장,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 박희태 부산동구지사장. 사진=한국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부산 동구와 특화복지사업인 '희망나눔점빵' 활성화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동구복지정책과 변은순 계장, 진희정 과장, 김진홍 구청장,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 박희태 부산동구지사장.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부산시 동구와 동구형 특화복지사업인 '희망나눔점빵' 활성화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2000만원의 후원금을 부산동구에 전달하고, 동구는 마사회의 재원으로 '희망나눔점빵'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희망나눔점빵’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부터 동구의 12개 모든 동에서 운영 중인 동구만의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복지통장 추천자 △긴급지원 중지자 △복지서비스 탈락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대상 가구에게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되며, 수혜자들은 매장 형태로 운영되는 ‘희망나눔점빵’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교환할 수 있다.

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한국마사회가 위기가구를 위한 나눔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향후 전국 26개 지사가 소재한 기초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맞춤형 협력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회공헌과 지역상생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마사회의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