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이 평가에서 조폐공사가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134개 공공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조폐공사는 공기업 일반형(16개 기관)으로 총점 90.35점을 기록해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전년대비 득점이 1.31점 상승했다.
공사는 △중소기업 동반 K-특수보안잉크 해외조폐시장 진출(2024년 1차 WIN-WIN HONORS 선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최우수기업 선정 △성심당 협업 광복80주년 기념 동반사업 추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성과공유제 과제 건수 및 금액 확대 △지역창업기업 발굴 및 단계적 성장지원 등 다각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동반성장평가 우수 등급 달성은 모든 임직원이 중소기업을 동반자로 생각하고 상생협력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