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국내관광 활성화와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 항공여행상품 개발·판매 사업'에 참여할 협력여행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개 내륙 항공노선을 이용해 △방한외래객 유치 △지역 미식관광 △반려동물 동반 △현지문화 경험 △자연경관 여행 등 5가지 주제로 여행상품을 구성하면 된다.
공사는 여행상품의 시장경쟁력, 차별성, 홍보마케팅 전략, 관광객 유치계획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3개 협력여행사를 선정해 지정서를 발급하고, 모객 1인당 최대 7만원의 항공료 등 총 4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사 홈페이지·SNS 등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상품 홍보도 도울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1년 단위 협력여행사 지정을 올해부터 2년으로 연장해 성수기 여행수요에 대한 대응과 운영의 연속성, 안정적인 상품 판매기반 구축 등을 지원한다.
협력여행사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항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