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은 지난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전통시장과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 이후 한수원 임직원과 소진공 직원들은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합동 장보기를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go’ 캠페인(소진공) △‘바이바이 플라스틱’ 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한수원) 등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는 약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 물품은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총 4000만원 규모의 물품을 기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은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사는 길이자 나라 경제의 뿌리가 단단해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