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비대면 보증가입 및 안심전세 진단 플랫폼 ‘안심전세App’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HUG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후원하는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는 각 분야별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모바일 앱을 발굴하여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과 IT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안심전세App’은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사전진단부터 보증가입, 보증이행 청구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기존 모바일HUG에 안심진단 기능을 추가하여 2023년 2월 2일에 최초 출시했다.
앱을 통해 고객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HUG의 대표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임차인용) 및 임대보증금보증(개인임대사업자용)에 가입할 수 있으며, 안심진단 기능을 통해 전세계약 체결 시 필요한 대상주택의 시세, 전세가율, 적정보증금 수준 및 전세보증 가입 가능 여부와 임대인 세금체납 이력, 보증사고 이력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작년에 비대면 보증이행 청구 기능을 추가하여 전세사고 발생시 임차인이 영업점 방문없이 안심전세App을 통해 보증이행 청구부터 심사 및 지급까지 모든 절차를 디지털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올해에도 안심전세App 기능 고도화 및 이용자 편의성(UI/UX) 개선을 중심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유병태 사장은 “안심전세App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기술적 우수성과 이용자 중심의 설계가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임차인 보증금 보호를 위한 공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