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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4월29일~5월1일 RSAC 2025에 한국관 운영...국내 사이버보안 기업 美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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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4월29일~5월1일 RSAC 2025에 한국관 운영...국내 사이버보안 기업 美진출 교두보

KOTRA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보보안 전시회(RSAC 2025)'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전시회 내 한국관 모습이다. 사진=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KOTRA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보보안 전시회(RSAC 2025)'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전시회 내 한국관 모습이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전시회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보보안 전시회(RSAC 2025)'에 한국관을 차리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RSAC는 사이버보안 업계의 대표 행사로, 글로벌 보안 전문가와 기업들이 참가한다. 트렐릭스(Trellix), 포티넷(Fortinet), 시스코(Cisco) 등 세계적인 보안 기업이 전시에 참여한다. 한국을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독일,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총 6개국이 국가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34회를 맞은 RSAC는 부스 전시, 콘퍼런스, 스타트업 피칭 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부상에 따른 대형언어모델(LLM) 및 AI 에이전트가 유발하는 보안 위협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 한국관에 국내 사이버 보안 유망 기업 10곳이 참가해 세계 바이어 및 보안 전문가들에게 자사 기술력과 보안 설루션을 선보인다.

코트라는 실리콘밸리 무역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전 바이어 매칭, 온라인 홍보 및 디렉터리를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사전 매칭된 바이어와 현장 상담도 연계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도울 방침이다.

이금하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생성형 AI의 확산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