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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사랑의열매에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 전달...피해학교 맞춤형 안전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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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사랑의열매에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 전달...피해학교 맞춤형 안전지원 추진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9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9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9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6층에서 진행됐으며, 정훈 이사장을 비롯한 공제중앙회 전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으로 행복을, 봉사로 안전을 실천하는 ‘안전지킴 봉사단’ 대표들이 함께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뜻을 모았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피해를 입은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도 병행하여,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안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훈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 잃은 주민들과 학습 공간을 상실한 학생들에게 공제중앙회 임직원들의 마음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중앙회는 ‘안전지킴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설립한 기관으로, 유·초·중·고등학교 등 전국 2만여 개 교육기관 약 580만명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2022년부터는 대학안전사고 보상공제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며, 2025년 4월 기준으로 전국 346개 대학이 공제중앙회에 가입해 대학 안전망 강화에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공제중앙회는 지난 16일 ‘안전지킴 봉사단’을 공식 출범하고, 배식 봉사, 한강공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교 안전을 넘어지역사회 전반으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