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부회장 "갈등 뒤로하고 힘 모아야"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노사 잠정 합의 이후 임직원의 결속을 당부하며 내부 수습에 나섰다. 전 부회장은 21일 사내 게시판에 공개한 ‘다시 한마음으로 함께 갑시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갈등의 시간을 뒤로하고,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나아가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상 과정에서 걱정과 실망도 적지 않았을 텐데 그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비록 협상 과정에서 이견도 있었지만 회사를 위하는 마음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노조 측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전 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잠정
2026.05.21 15:22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1조원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수주를 추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1일 유럽 소재 선주와 VLAC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1조782억원이다.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104척, 125억4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233억1000만 달러의 53.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2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26척 △원유 운반선 7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6척 △자동차운반선(PCTC선) 2척 △쇄빙2026.05.21 12:50
일본 파나소닉홀딩스(HD)의 구스미 유키 사장이 저수익 사업으로 분류돼 한때 매각까지 고려했던 TV 사업을 그룹 내에 남기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구조개혁의 강도가 부족했던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시장의 의구심에 선을 그었다. 경쟁사인 소니가 TV 사업을 분리한 것과는 달리, 파나소닉은 국내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면서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독자적인 생존 전략을 택했다. TV 매각 철회 이유… "충성도 높은 국내 고객 방치할 수 없어"21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구스미 사장은 전날인 20일 오사카부 가도마시에서 열린 합동 취재에서 2025년부터 추진해 온 구조개혁의 성과를 짚으며 "개혁의 발걸음이 부족했던 부분은 거의2026.05.21 12:03
일본의 거대 기술 투자 기업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 Corp.)의 주가가 전 세계 인공지능(AI) 혁명의 아이콘인 오픈AI(OpenAI)의 전격적인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힘입어 20% 가까이 폭등했다.여기에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를 담당하는 또 다른 핵심 자회사까지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 선언하면서, 그동안 소프트뱅크가 추진해 온 AI 올인 전략이 마침내 본격적인 자본 회수(엑시트)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21일(현지시각) 도쿄 주식시장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그룹 주가는 개장 직후 무서운 기세로 치솟으며 전 거래일 대비 18.71% 폭등한 5982엔을 기록, 장중 20%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번 폭등은 글로벌 기술2026.05.21 10:58
이란-미국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로 치솟자, 유럽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서 올겨울 줄도산 경고가 나왔다. 폴란드 경제매체 머니닷피엘(money.pl)은 20일(현지시각),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Ryanair)의 마이클 오리어리(Michael O'Leary) 최고경영자(CEO)가 최근블룸버그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유럽 전역에서 항공사 파산 도미노가 일어날 수 있으며, 헝가리 위즈에어(Wizz Air)와 라트비아 에어발틱(airBaltic)이 가장 위험하다"고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연료비 한 달 만에 5000만 달러(약 750억 원) 추가 발생오리어리 CEO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항공유 가격이 배2026.05.21 10:06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올해 2분기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기업용 코딩 AI 수요가 폭증하면서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WSJ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자료에서 2분기 매출이 109억 달러(약 15조7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분기 매출 48억 달러(약 6조950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이 회사는 같은 기간 5억5900만 달러(약 8090억 원)의 영업이익도 예상했다. AI 기업들이 막대한 인프라 투자 부담 때문에 단기간 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시장 통념을 뒤집는 결과다.◇ “줌·구글 IPO 전보다 빠른 성장”2026.05.21 10:00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테라파워의 차세대 원전 핵심 설비 공급망에 진입하며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HD현대는 21일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국에서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공급에 대한 기본 합의서(FA·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주기기인 원자로 인클로저 시스템(RES·Reactor Enclosure System)의 핵심설비를 제작·공급하는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됐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해 3월 체결한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의 연장선이다. 양사는 지난 1년간 나트륨 원2026.05.21 08:58
메모리 칩 가격 급등에 따른 스마트폰 단가 인상 여파로 인도 모바일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독보적인 공급망 경쟁력과 제품 흥행을 앞세워 나 홀로 고성장세를 연출하고 있다.비보(Vivo) 등 현지 시장을 장악해 온 중국계 브랜드들의 분열 조짐 속에, 삼성전자가 이르면 올해 2분기 8년 만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 왕좌를 탈환할 것이라는 장빛 전망이 나왔다.20일(현지시각) 글로벌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SamMobile) 및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마트 애널리틱스 글로벌(Smart Analytics Global·SAG)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방 산업 침체를 뚫고 역대급 점유2026.05.21 09:32
오픈AI가 이르면 이번주 기업공개(IPO) 신청에 나설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오픈AI는 오는 9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를 1조 달러(약 1447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FT는 이같이 전했다.FT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로펌 쿨리와 함께 상장 작업을 진행해왔다. 오픈AI는 이르면 23일 IPO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오픈AI 기업가치는 약 8520억 달러(약 1233조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스페이스X·앤스로픽 견제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경쟁사보다 먼저 상장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는 입장2026.05.21 07:30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경제를 흔들어온 보복성 관세 폭탄 기조에서 벗어나 미리 조율된 틀 안에서 패권 경쟁을 이어가는 이른바 ‘관리된 경쟁’ 단계로 진입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앞두고 한국 서울에서 개최된 양국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을 자제하고 지난해 합의한 상한선을 유지하기로 확정했기 때문이다.20일(현지시각) 중국 상무부와 국무원 발표에 따르면, 워싱턴 당국은 지난해 말 양국이 체결한 무역 휴전 협정 수준 이상으로 향후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 이는 미·중 관계가 예측 불가능한 일방적 무역 충격에2026.05.21 07:27
인도가 원전 규제를 반세기 만에 대폭 완화하면서 약 449조 원에 달하는 청정에너지 시장이 열리고 있다. 미국이 설계를 쥐고 한국이 기자재와 시공을 맡는 이른바 '한·미 원전 동맹'이 인도 현지에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자 국내 원전 업계와 투자자들의 계산기도 빠르게 돌아가는 모습이다.인도 현지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스탠더드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협회(NEI) 최고경영자(CEO) 대표단이 뉴델리를 방문해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민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연쇄 회담에 착수했다.이번 방문은 인도가 원전 분야의 외국인 투자 규제를 완화하고 독소 조항으로 꼽히던 공급자 책임 요건을 개정2026.05.21 07:49
인도네시아 정부가 석탄, 원유 팜유, 니켈 등 국가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핵심 천연자원의 수출 통제권을 전격 국유화하기로 선언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모든 전략 원자재의 해외 판매는 정부가 지정한 단일 국영 법인을 통해서만 허용된다.자본시장은 독점 규제에 따른 마진 축소와 대외 신인도 추락을 우려하며 즉각 폭락세로 화답했고, 산업계는 과거 독재 정권 시절의 자원 독점 체제로 회귀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고 2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의회에 주 예산안을 제출하는 공식 연설을 통해 천연자원 원자재 수출 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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