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SK 지분 2.3% 매각 ‘재산분할’ 자금 마련...총 9440억 규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주사 SK 지분 2.3%를 매각해 9440억원을 마련한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이 재산분할 소송과 관련한 최 회장의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법원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한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다. 2일 공시된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거래계획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한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팔기로 했다. 거래 결제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고, 거래 기간은 12월 1일까지다. 최 회장은 거래 목적을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한 개인 소요 자금 조달"이라고 밝혔다.매각은 두 갈래로 나뉜다. 5440억원어치(97만2493주, 주당 55만9387원)는 전략적 투자자에
2026.10.02 09:40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개월 만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가계대출 잔액도 줄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9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80조8340억원으로 집계됐다. 8월 말 782조1192억원보다 1조2852억원 감소한 규모다.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 3월 1364억원 감소한 이후 4월 1조5670억원, 5월 3조5269억원, 6월 4조1378억원, 7월 4조183억원, 8월 3조1401억원 등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후 9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던 주담대는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다. 9월 말 주담대 잔액은2026.10.02 07:31
미국 상무부는 2026년 10월 1일(현지시각) 한국산 대형변압기와 풍력타워를 겨냥한 반덤핑 연례 행정재심을 공식 개시했다. 이는 미국 연방관보 공시 번호 2026-20160을 통해 발표된 것으로, 이번 절차는 새로운 관세 부과를 확정한 결정이 아니라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의 기간에 적용될 관세율을 다시 산정하는 절차의 시작이다.국내 전력기기 및 풍력타워 제조사들의 대미 수출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향후 절차 전개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미국 상무부, 전력기기·풍력타워 8개 사 대상 연례재심 착수미국 상무부는 국제무역행정처를 통해 대형변압기와 풍력타워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반덤핑 및 상2026.10.02 05:45
중국 완성차 제조사들의 거침없는 글로벌 영토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2026년 연간 해외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200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공식 전망이 나왔다.중동 분쟁 심화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와 유가 급등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전기차(EV) 전환 수요를 자극한 데다, 비야디(BYD)와 체리자동차(Chery) 등 주요 제조사들이 과거 폭스바겐 등 글로벌 레거시 브랜드의 텃밭이었던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을 파격적인 가성비와 기술력으로 장악해 나간 결과다.특히 올해 상반기 중국 내수 시장 판매량이 20% 급락하며 내수 소비 침체가 깊어지자,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필사적인 돌파구로 삼아 밀어내기 수출을 확대한2026.10.01 18:43
국내에 생산기지를 둔 완성차 업체들의 지난달 국내 판매가 일제히 감소했다.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데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소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내수 부진을 일부 만회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GM 한국사업장 등 완성차 5개사의 9월 국내 판매량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현대차는 4만902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5.7% 줄었다. 그랜저 8898대, 아반떼 7305대, 쏘나타 4153대 등 세단이 판매를 이끌었다. 현대차는 4분기 투싼 완전변경 모델을 투입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기아는 4만5705대로 6.7% 감소했다.2026.10.01 17:06
550조 원을 넘어선 퇴직연금 시장의 기금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입자가 개별 상품을 선택하는 기존 계약형 구조에서 벗어나 전문 운용기관이 자산을 운용하자는 것이 기금형 퇴직연금의 핵심이다. 다만 운용 주체를 누구로 할지를 두고 정부와 금융권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공공기관 중심의 운용체계를 강조하는 반면, 금융권에서는 민간 운용사에도 문호를 개방해 경쟁을 통한 수익률 제고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1일 국회에서 열린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논의가 이어졌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6월 말 기준 553조9000억 원까지 불어났다. 그2026.10.01 15:52
코스피가 미국 금리 부담을 누르고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133.31포인트) 오른 6971.3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0.34%(23.55포인트) 내린 6814.49로 출발 후 약보합세에서 움직이다가 반도체 대형주 상승세에 힘입어 7000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 4306억원, 548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장 초반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서며 3345억원 순매수로 마쳤다. 이 날 반도체 대형주들은 간밤 미국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 하2026.10.01 14:43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에서 약 2만5000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정보에는 고객명과 전화번호를 비롯해 연소득과 산출한도 등 대출 신청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신용)정보가 포함됐다.신한은행은 외부에서 인증을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부 서비스에 접근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는 66건, 연계정보(CI)는 97건이다. 이 밖에도 고객명, 전화번호, 연소득, 산출한도 등 대출 신청과 관련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신한은행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2026.10.01 11:43
대한민국이 지난달 1200억달러대의 월 기준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반도체가 600억달러 이상의 실적을 내면서 호조를 이끌었고 사상 처음으로 연 수출액 8000억 달러도 돌파했다. 산업통상부는 9월 수출액이 1209억4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83.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가 60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49.9%를 책임졌고, 무역수지 흑자는 500억달러를 육박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05% 증가한 56억3000만달러로 역시 처음으로 50억달러를 상회했다.따라서 1∼9월 누적 수출액은 8145억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전체 수출액 7093억달러도 이미 넘어섰다. 현재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연간2026.10.01 09:00
중국 정부가 지난 11년간 자국 친환경차 생태계를 세계 최강으로 키워낸 일등 공신인 '리튬이온 배터리 세제 혜택'을 공식 종료하고 과세 체제로 전환했다.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탑재되는 주력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지난 9월 1일부터 2%의 소비세를 부활시킨 데 이어, 내년 9월부터는 이를 4%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기로 한 것이다.여기에 더해 2025년까지 전액 면제되던 신에너지차(NEV) 신차 구매세를 올해 1월 5% 부과로 환원한 데 이어, 오는 2028년 1월부터는 일반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10% 세율을 전면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정부의 막대한 재정 보조금과 감세 혜택에 의존해 우후죽순 난립했던 완성차 및 배터리2026.10.01 07:23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 5억 달러(약 6787억 5000만원)를 투입해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한다. 미국의 자동차산업 정통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9월 30일(현지시각)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026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에서 이 같은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북미 시장의 유연한 동력 구성 수요에 맞춰 현지 제조 기반을 다지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앨라배마 공장 설비 개조와 EREV 생산기지 구축이번에 투입되는 5억 달러의 자금은 몽고메리에 위치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의 대대적인 설비 개조에2026.10.01 05:36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경제 지표가 발표됐지만, 9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이며 한 달을 마감했다.이날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 초반 0.7% 가까이 상승했으나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19.30포인트(0.25%)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43.87포인트(0.86%) 급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홀로 63.52(0.24%)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전월치(3.7%)와 시장 예상치(3.7%)를 모두 밑돌았다. 가격 변동성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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