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관세 15% 강행 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기본 관세율을 10%에서 1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기존 무역 합의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각국이 보복 위험을 감안할 때 이미 체결된 합의를 당장 뒤집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전날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한 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단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법 122조를 활용해 전 세계에 10%의 한시적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어 단 하루만에 이를 15%로 상향하겠다고 다시 밝혔다. 이 조치는 의회 승인 없이 150일간만 유지할 수 있다.◇ “합의 즉각 파
2026.02.23 06:04
지난해 후반 본격화한 이른바 ‘대순환매’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대순환매 ‘약발’이 벌써 떨어지고 있다는 예감은 20일(현지시각) 확인됐다.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동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는 위법이라고 연방 대법원이 판결한 이날 뉴욕 주식 시장이 상승했지만 순환매 핵심인 러셀2000 지수는 소폭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저조한 상승세를 보였다.배런스는 대순환매가 시작되기는 했지만 시장 주도주가 바뀌는 이런 흐름이 지속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 소동인지 알 수 없다는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루한 것들의 반란”배런스는 “지루2026.02.23 06:30
홍콩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디지털 위안화를 중심으로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홍콩·태국·UAE·사우디 간 국경 간 결제 프로젝트 mBridge의 거래량이 2022년 대비 2500배 급증해 2025년 11월 550억 달러를 넘었다. 디지털 위안(e-CNY)이 전체 금액의 95% 이상을 차지했다. UAE는 중국 기업에 1만4500개 이상의 사업 허가증을 발급했다. 홍콩-UAE는 ETF·녹색채권 등 국경 간 상품 협력도 확대한다.2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산업 관계자들과 UAE 규제 당국은 더 깊은 규제 연계와 신생 성장 부문에 대한 공동 추진이 중국과 중동 간 국경을 넘는 투자 흐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mB2026.02.23 05:40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급락했다. 지난달 톤당 1만3000달러를 넘었지만 이번 주 약 1만2700달러로 하락했다. 재고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톤을 돌파하며 단기 공급 과잉 우려가 커졌다. 중국 연휴 전 수요 약화와 투기적 포지셔닝이 변동성을 키웠다. 골드만삭스는 "관세 불확실성이 지나면 글로벌 흑자 압박으로 연말 가격 하락"을 전망했다.22일(현지시각) 오일프라이스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지난달 톤당 1만3000달러 이상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미국과 중국의 주요 교환 허브에서 장기 수요 강세에 대한 기대와 대량 비축이 충돌하면서 이번 주에는 약 1만2700달러로 하락했다.재고 100만 톤 돌파...中 연휴에2026.02.23 03:45
숫자는 확정했다. 그런데 쓸 곳을 모른다.트럼프 행정부가 2027회계연도 국방예산을 현행보다 50% 이상 늘린 1조5000억 달러(약 2172조 원)로 결정해 놓고도, 막대한 증액분을 어떻게 집행할지 윤곽을 잡지 못해 백악관 내부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도 2주 이상 지난 상태다.피트 헤그세스의 요청, 러셀 보우트의 제동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먼저 기존 9010억 달러(약 1305조 원) 예산 대비 5000억 달러(약 724조 원) 증액을 요청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꿈의 군대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2026.02.22 19:19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구조조정을 넘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그룹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생존을 위한 재편이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 구조 재설계가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박 회장 체제에서 진행되는 변화는 기술 도입을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을 재정의하는 수준으로 해석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로봇과 반도체, 에너지 사업을 축으로 AI 기반 산업 구조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개별 사업 확장이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각 사업을 연결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는 제조 중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박 회장은 최근 CES 20262026.02.22 07:52
한국은행이 오는 26일 2월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1.9~2.0%로 상향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선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진입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 초중반대까지 높여 잡고 있지만,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한은의 특성상 그 이상 상향에는 신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기준금리는 현 수준인 연 2.50%에서 동결하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6일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2026.02.22 09:1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1000억달러(약 144조8500억원)를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2개월여 만에 올해 영업익 예상치가 두배 수준으로 뛰어올랐다.다만 최 회장은 동시에 손실액이 1000억달러에 이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큰 시기라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의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2026'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의 새벽에 서 있다. 사실 AI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반도체업체(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2026.02.22 09:03
현대차 하이브리드가 미국에서 연비 왕으로 등극했다. USA 투데이가 선정한 2026년 연비 1~4위를 토요타와 현대차가 싹쓸이했다. 1위는 토요타 프리우스(57mpg), 2위 현대 엘란트라 하이브리드(54mpg), 3위 토요타 캠리·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51mpg)다.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한 번 주유로 686마일(1,104km) 주행 가능하다. USA 투데이는 "현대가 외관·합리적 가격·몰입감 있는 주행 모두를 갖췄다"고 평가했다.20일(현지시각) USA 투데이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차량은 가솔린 차량에 비해 뛰어난 연비를 누릴 수 있다. 일부 하이브리드 차량은 1갤런의 휘발유로 50마일 이상 주행할 수 있다. 2026년에는 가득 찬 연료로2026.02.22 19:49
군집위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위성산업의 중심이 하드웨어 발사 경쟁을 넘어 궤도 위 데이터 통합망, 이른바 '우주 데이터 레이어(space data layer)' 구축으로 옮겨가고 있다. 새트뉴스(Satnews)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새트뉴스 이벤츠(Satnews Events)가 지난 2월 10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에서 주관한 소형위성 심포지엄(SmallSat Symposium) '궤도의 끝: 소형위성과 우주 데이터 레이어의 부상' 토론 세션에서 위성 기업 CEO와 임원 5명이 직접 산업 전환의 현황과 한계를 짚었다. 수십 년간 이어진 '로켓 과학' 시대가 저물고, 인공지능(AI)과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분산 현장 연산)을 궤도 위에서2026.02.22 06: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법원의 관세 위헌 판결에 정면으로 맞서며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보편적 관세를 기존 10%에서 15%로 즉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법부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핵심 경제 정책인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합중국 대통령으로서, 수십 년간 미국을 속여온 국가들에 대한 전 세계 관세를 법적으로 검증된 수준인 15%로 즉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가 "즉시 발효될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관세 인상이 뒤따를 것임을 강력히2026.02.22 01:00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긴급 관세를 위법하다고 판단하자 미국 기업들이 13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을 요구하며 본격 대응에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미 대법원은 전날 6대 3 의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수십개국에 부과한 관세가 권한을 넘은 조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환급 대상과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하급심에서 추가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미 관세국경보호청(CBP)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IEEPA 관세로 거둬들인 세수는 1335억 달러(약 192조9075억 원)에 달한다. 예일대 예산연구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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