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20:57
한국·중국·일본의 외교 수장들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고위급 경제대화를 함께 진행하며 역내 자유무역협정(FTA) 재개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서 세 나라가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차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이끌었다. 양국은 무역, 녹색성장 등 20개 항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연내2025.04.01 18:04
현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가격을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우려했던 고율 관세가 현실화되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익성을 포기할 수 없어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현지 딜러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현재의 차 가격은 보장되지 않으며, 4월 2일 이후 도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커 CEO는 "관세는 쉽지 않다"며 이런 가격 변경 검토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파커 CEO는 "우리가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에 크게 의존하지 않2025.04.01 18:00
규제완화로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거론되는 매물이 최대 20개사에 이를 거란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건전성이 대폭 악화된 저축은행 업권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위해 인수합병(M&A) 기준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특히 M&A 기준을 대폭 낮추면서 잠재 매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저축은행이 많아졌다. 구조조정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물을 찾기 위한 원매자 간 저울질이 가속되고 있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M&A 규제 완화 이후 잠재 매물을 포함한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저축은행은 20개사 정도가 거론된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고려2025.04.01 16:15
올해 1분기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방산 테마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1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 31일까지 926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 ETF로 수익률 68.5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기간 해당 ETF의 순자산총액은 2404억원에서 5319억원으로 121% 증가했다.한편 이 기간 수익률 2~5위도 방산 관련 ETF가 나란히 상위권을 휩쓸었다.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56.44%) △3위 'PLUS 한화그룹주'(55.05%) △4위 신한자산운용 'SOL K방산'(49.23%) △5위 'PLUS 글로벌방산'(42.44%) 순이다.방산주는 올해 우크라이나2025.04.01 15:38
미국발(發) 관세 전쟁과 국내 정치 불안으로 외환보유액의 심리적 저항선인 4000억 달러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3 계엄사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환율이 1500원을 위협하자 환율 방어에 대규모 달러를 활용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국내외 정국 불안이 이어지면서 최악의 경우 4000억 달러 붕괴는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1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발 관세 전쟁과 국내 정치 불안으로 최근 외환보유액 4100억 달러가 붕괴된 후 지속적인 누수에 시달리고 있다. 한은은 3일 올해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 현황을 공개한다. 앞서 발표된 올해 2월 말 기준 외환보2025.04.01 14:41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절차를 밟는 중인 한국소호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영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를 통해 소상공인 현금흐름을 해결하며, 개별 사업장 맞춤형 지원금·대출을 연결해 새로운 여신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소호은행은 초기자본금 3000억원을 바탕으로 여신상품 출시 이후 자본 증자를 구상하고 있다. 출범 4년 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한국소호은행,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의 대표 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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