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8일(현지 시간)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AI for All: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라는 주제 아래 삼성전자의 AI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는 인공지능 스마트폰의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에 대한 로드맵을 전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같은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AI 기능을 실행하는 형태로 정보가 디바이스에 저장되는 만큼, 보안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데모룸에서는 '리트머스 플러스'를 비롯해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로봇·보안·미디어·의료 등에 적용할 수 있는 'AI 퀀텀 카메라' 등 SKT의 핵심 AI 기술을 비롯해 사피온의 최신 반도체 X330,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 등이 소개될 계획이다.
SK그룹의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풀스택으로 제공하는 고효율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모델도 함께 공개한다.
LG유플러스 AI 전략 수립 및 서비스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광고, 커머스, 보안 등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산업 사례 중심의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동향을 확인함과 동시에 유망 AI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선제적으로 발굴,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