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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과 함께 생활 속 환경 지키기 실천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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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과 함께 생활 속 환경 지키기 실천 캠페인 전개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자연아 푸르자’ 정기 봉사 실시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가 탄소 중립 개념 및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가 탄소 중립 개념 및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근 변덕스러운 기후변화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야탑동 일대서 탄소 중립 환경 캠페인이 열려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나라사랑, 지구사랑’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활동을 홍보하고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지부장 진만기·이하 성남지부)가 주최한 ‘자연아 푸르자’ 정기 봉사 일환이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활동이다.

지난 11일 진행된 캠페인은 △기후 재난 사진 전시 △탄소 중립 실천 앱 설치 안내 △에너지 절약 ‘메일함 비우기’ △탄소 중립 젠가·분리수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탄소 중립 젠가 및 분리수거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이미지 확대보기
탄소 중립 젠가 및 분리수거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재활용이나 친환경 제품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었던 물품들로 인해 동·식물 등 자연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청년은 기후 재난 사진을 보며 “나부터 환경오염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소한 행동부터 고쳐보겠다”며 “앞으로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은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모르는 시민분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성남시민 모두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다음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성남지부 관계자는 “작은 관심의 시작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재활용 수거나 친환경 제품 사용 등을 실천해 탄소 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