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5 07:30
미국 파운드 반도체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스가 14일(현지시간) 깜짝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대만 TSMC, 한국 삼성전자 등 전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수요 둔화 속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글로벌파운드리스는 틈새 시장을 공략해 여전히 탄탄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공급과잉은 남 얘기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파운드리스는 탄탄한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매출이 1년 전보다 14% 증가한 2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파운드리스가 자체적으로 전망했던 20억5000만~21억달러 전망치 상단에 속하는 좋은 성적이다.시장 예상보다도 높았다.월스트리트 애널2023.02.15 07:28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AI 경쟁에 몸을 싣는데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만큼 좋은 종목이 없다고 권고했다.BofA는 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매수를 권고하고 목표주가도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엔비디아는 팬데믹을 발판 삼아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로 부상한 바 있다. BofA는 엔비디아가 'AI 군비경쟁' 속에 추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목표주가, 255달러로 상향CNBC에 따르면 BofA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야는 14일(현지시간)분석노트에서 엔비디아 '매수' 추천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215달러에서 255달러2023.02.15 06:29
뉴욕 주식시장이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이날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상승폭 둔화세가 더딘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가운데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했다.반면 금리 변동에 민감한 나스닥 지수는 오히려 상승했다.다우지수는 전일비 156.20포인트(0.46%) 내린 3만4089.27로 마감했다. 장중 270포인트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낙폭을 좁히는데 성공했다.시장수익률 지표인 S&P500 지수는 1.16포인트(0.03%) 밀린 4136.13으로 약보합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올랐다. 68.36포인트(0.57%) 상승한 1만1960.15로2023.02.14 06:35
뉴욕 주식시장이 1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나이키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370포인트 급등했고, 나스닥 지수는 1.5% 상승세를 기록했다.시장 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상승폭이 1.1%를 넘었다.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7일 지적했듯 미 경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 확인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이 조만간 멈출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376.66포인트(1.11%) 오른 3만4245.93, S&P500 지수는 46.83포인트(1.14%) 상승한 4137.29로2023.02.13 16:51
미국 증시가 2023년 한 해를 '반등'으로 시작했지만, 투자자들은 시장을 추종하는 펀드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레피니티브 리퍼(Refinitiv Lipper)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난 6주 동안 미국 주식 뮤추얼 펀드와 ETF에서 310억 달러를 순인출했다고 전했다. 이 규모는 지난 여름 이후 주간 순유출 사상 최장 기록이자 2016년 이후 1년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 중 가장 많은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 펀드에 약 120억 달러, 과세 대상 채권 펀드에 약 240억 달러, 지방 채권 펀드에 거의 30억 달러를 투자했다. 국내 주식 이외의 펀드로의 흐2023.02.13 13:44
2022년 한 해는 워런 버핏에게 기업 인수 및 새로운 주식 매입 등으로 활발했던 해였다. 아울러 현금 보유량이 1000억 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 2023년 어느 시점에서는 또 다른 상당한 규모의 인수 작전에 들어가는 일을 보게 될지 모른다. 지난해 증시가 가파른 매도세임에도 금융,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매수세를 보였던 워런 버핏에게는 특히 바쁜 한 해였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회사 알레하니(Alleghany)를 2016년 이후 버핏의 최대 거래 규모인 11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셰브론, 옥시덴털 퍼트롤리엄, TSMC 주식을 사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사용했다. 2022년 증시 무대는 평소 주식을 매입하기 이2023.02.12 07:02
이번주 뉴욕 주식시장 초점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집중될 전망이다.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느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인상이 가능할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중요성은 덜하지만 16일 역시 노동부가 공개하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시장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기업실적 발표는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이번주 주목할 만한 실적 공개가 많지 않다.14일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사랑하는 코카콜라가 실적을 공개하고, 15일에는 케첩으로2023.02.11 08:00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가 10일(현지시간) 35% 넘는 폭락세를 기록했다.전날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실적이 만족스럽지 않았던데다 경쟁사 우버와 달리 이번 분기 전망도 비관적이었던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리프트는 우버와 극심한 가격 경쟁으로 이번 분기에도 대규모 손실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해 우버 주가까지 덩달아 급락했다.배런스에 따르면 리프트의 저조한 실적 전망 속에 애널리스트 7명 이상이 이날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추천의견도 낮췄다.출혈경쟁 불가피리프트는 전날 실적발표에서 우버와 가격경쟁에 나서야 하는 점을 저조한 실적전망의 주된 배경으로 꼽았다.우버가 유가 상승을 이유로 그동안 물려왔던2023.02.11 06:36
뉴욕 주식시장이 1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70포인트 뛰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0.2% 올랐지만 나스닥 지수는 0.6% 하락했다.연일 급등세를 기록했던 테슬라도 이날은 5% 급락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불투명한 연내 금리인하 전망, 10년물 국채 수익률의 상승, 리프트 등의 저조한 실적 전망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다우지수는 전일비 169.39포인트(0.50%) 상승한 3만3869.27, S&P500 지수는 8.96포인트(0.22%) 오른 4090.46으로 마감했다.반면 나스닥 지수는 71.46포인트(0.61%) 하락한 1만1718.12로 장을 마쳤다.이날 혼조세로 마감하기는 했지만 주간 단위로는 3대 지수가2023.02.10 13:45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는 월트디즈니의 7000명 감원 등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된 지 하루 만에 월트디즈니와의 싸움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기업과의 싸움 중 하나를 끝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이 9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디즈니 최고경영자 밥 아이거(Bob Iger)가 손실만 보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수익성 있는 사업 부문으로 변혁하려는 과정에서 한 방해 요인이 사라지게 되었다. 디즈니의 주가는 펠츠가 이사회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지 한 달도 안 돼 18% 상승했는데, 이는 펠츠의 약 9억 달러 지분에 상당한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펠츠는 9일(목) 오전 "대리 싸움은 끝났다"며 자신2023.02.10 07:26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맞수 리프트가 9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실적발표에서 우울한 실적 전망을 내놨다.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20% 넘게 폭락했다.전날 우버가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과 함께 밝은 전망은 내놓은 것과 대조적으로 리프트는 앞으로도 당분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비관했다.손실 2배 폭증CNBC에 따르면 리프트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분기 매출을 보고했지만 손실은 1년 전보다 2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4분기 순손실이 5억8810만달러에 이르렀다. 주당 0.74달러 손실이었다.매출은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리피니티브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11억6000만달러 매출을 예상했지만 실제2023.02.10 07:11
미국 고급 전기차 업체 루시드 그룹이 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시작한 전기차 가격전쟁에 뛰어들었다.지나치게 비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제혜택(세금 크레딧)을 받지 못하는 자사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최대 7500달러 '전기차 크레딧'을 주기로 했다.루시드는 그러나 가격인하 발표 뒤 폭락했다.7500달러 세제혜택에서 제외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루시드는 자사 전기차가 너무 비싸 IRA 세제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자 자체적으로 세제혜택 규모만큼 차 값을 깎아주기로 했다. 특정 모델에 7500달러 '전기차 크레딧'을 주기로 한 것이다.미 재무부가 3일 IRA의 전기차 세제혜택 대상을 확대하면서 대부분 전기차들2023.02.10 07:01
테슬라가 9일(현지시간) 또 올랐다.이날 상승세는 크게 3가지 호재가 주도했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7일 밤 트윗을 통해 다음달 1일 열리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마스터플랜3'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또 2021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테슬라의 자율주행기능 '오토파일럿' 사고와 관련해 이날 전미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당시 사고는 오토파일럿과 무관하다고 밝혀 테슬라가 책임을 벗어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아울러 테슬라가 멕시코에 공장을 지을 것이란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렸다.마스터플랜3배런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금껏 두 차례에 걸쳐 마스터플랜을 내놨다.테슬라가 모델S를1
"가상화페 1백만개 비축" … 베센트 재무장관 내정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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