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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 국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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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 국내 개최

18일 HWPL 평화연수원에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G7+ 및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의회와 지속 가능한 평화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HWPL이미지 확대보기
18일 HWPL 평화연수원에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G7+ 및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의회와 지속 가능한 평화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HWPL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장’에 10만 명의 인파가 참석했다.

UN 경제사회이사회·공보국 산하 비정부기구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세계 약 40개국의 정치·종교·청년단체 지도자 및 언론인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HWPL의 평화 사업의 실질적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세계 화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2014년 출범 이후 매년 9월 18일에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세계 평화 공동체 건설’을 주제로, 국가·지역별 특성에 맞춘 평화 전략을 세우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방점을 뒀다.
특히 20개의 회원국을 보유 중인 정부 간 단체인 그룹오브세븐플러스(G7+) 및 고위급 정치 포럼 기관인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의회(PARLATINO)와 평화 사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 평화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대국민 캠페인 ‘동행 : 대한민국을 잇다’의 발대식 및 MOU 체결도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230여 개 시민사회 단체와 협력해 세대 간 문화를 연결하고, 다양한 평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사랑과 평화라로 하나 되어 서로 협력해 지구촌을 살리고 값진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남겨주자”며 “진정한 평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WPL은 정부·국제기구 및 시민 사회의 참여를 통한 평화 구축의 내용을 담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공표하며 실직적인 평화 구축에 앞장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중미의회에서 DPCW 지지 결의안이 통과됐으며, 2018년에는 55개국 회원국을 보유한 아프리카 연합(AU)의 입법기관인 범아프리카 의회(PAP)가 DPCW 공식 지지와 함께 MOU를 체결했고, 앞으로는 UN 총회에 결의안 상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아울러 필리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마르 엘리아스 교육기관 평화학교 제정,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기지에 세계평화 비석 건립 등 평화 사업에 꾸준한 결과물을 창출해 주목 받고 있다.
18일,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이 열린 HWPL 평화연수원에 10만 명의 회원들이 모였다. 사진=HWPL이미지 확대보기
18일,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이 열린 HWPL 평화연수원에 10만 명의 회원들이 모였다. 사진=HWPL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