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들이 경기관광공사를 방문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관 취소와 관련해 항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항의서는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9일 신천지예수교회와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가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대관 취소와 관련이 있다.
교회 측은 "경기 관광공사가 행사 하루 전 대관을 취소하는 것은 행정폭거를 넘어 반헌법적 종교탄압을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교회 측은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피해보상 법적대응을 시사해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종교지도자 등 수만 명 이상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집회 장소를 경기관광공사에 협조를 받아 행사를 준비했는데 29일 대관을 갑자기 취소해 200억원 상당의 행사비를 손해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