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정 규모는 아파트 등 3개 구역 1만948세대와 유형별 안배를 고려한 연립주택단지 1개 구역 1107세대를 별도 정비물량으로 추가 선정한 것을 합한 수치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발표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1기 신도시 내 가장 먼저 정비할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동의서 검증, 평가위원회 개최, 국토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단지들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5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하게 되며, 성남시는 국토부와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성남시는 미선정 단지들을 대상으로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내년도에는 올해와 동일하게 1만2000세대를 선정하고 이후 매년 1만 세대를 지속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선정 방안은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내년 상반기 내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도지구는 분당 신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첫 발걸음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