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다음 달 4일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신년 첫 경마를 맞이하여 '흥겨운 새해馬중'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중문 광장에서 입장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기념 떡 제공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사물놀이 공연과 강원도 아리랑 음악에 맞춘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이자 각종 국악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권미희 가수의 공연으로 경마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신년 인사와 함께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화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이 한 해를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새해 인사를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렛츠런파크에 방문해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