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서발전 임직원 이웃사랑 모금액으로 사전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명절 제수용품과 지역사회 복지시설 후원 물품을 구매했다.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핫팩과 무릎담요도 함께 전달했다.
본사 소재 울산광역시에서는 지난 13일 중구 태화시장을 시작으로 동구 월봉시장, 북구 호계시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문화와 추억이 있는 곳”이라며 “동서발전이 앞장서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연말 1억원 상당의 ‘착한 선결제’를 시행하는 등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력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