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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10년간 철도안전진단 40건 시행…누적 수주 11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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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10년간 철도안전진단 40건 시행…누적 수주 115억 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 2015~2024년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시행하며 총 115억원 누적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표=TS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 2015~2024년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시행하며 총 115억원 누적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표=TS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 2015~2024년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시행하며 총 115억원 누적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 이상의 철도 설치할 때 이용자 측면에서 열차 운행, 철도시설 이용, 타 교통과의 연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TS는 2015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시작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림선, 광주2호선 등 총 40건의 설계 안전진단을 수행하며, 사전 위험요인을 도출해 철도 안전 확보에 주력해왔다.
특히 TS는 대심도 철도 시설 개선과 사고 사례 검토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했다.

이를 위해 TS는 대심도 구간에서 화재 발생 시 승객 대피를 고려한 피난 계획을 수립하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장치와 가스·감전 사고 예방을 위한 통전표시기 추가 등 다양한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역사 내 안내 표시를 개선하고, 혼잡도 예방을 위한 안전진단도 시행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도설계 안전진단을 통해 이용자의 입장에서 사전 위험요인을 도출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