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새만금산단 동비응·남비응변전소 건설 속도전..."2차전지 변전소 조기 건설"

한국전력은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이차전지 첨단 특화단지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새만금산단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비응2(동비응)변전소와 비응3(남비응) 변전소를 조기 완공하고 154㎸급 비응4변전소롤 신설한다.

협약식에는 서철수 전력계통부사장과 연원섭 전북본부장, 김종채 중부건설본부장,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산단은 지난 2023년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후 국내외 기업들의 대용량 전력공급 요청과 공장 및 사무실 입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력망과 변전소 적기건설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전은 2개 건설변전소를 조기 완공하고, 새만금개발청은 신설 비응4변전소와 연계송전선로 건설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관련 인허가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전력망 건설을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지원과 입지선정부터 준공까지 지자체의 인허가 협조가 필수"라며 “한전은 전력망 적기 건설을 통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 유치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